병국. 잡을 병(秉)자에 판 국(局)을 쓴다. 원래 나라 국(國)자로 이름자를 받아왔는데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잡는 건 반역자라고 하시면서 판 국(局)자로 바꾸셔서 등록하셨다는 일화를 들은 바 있다. 믿거나 말거나. 원래 이름대로 갔으면 난 지금쯤 기어스를 얻어야.. ㄷㄷㄷ 뭐 이렇든 저렇든 다소 권력지향적인 이름인 것 같다. -_- 실제 성격은 권력에 관심이 그다지 없다고 생각.
* 간단한 소개좀 부탁드려요.
한방병원 레지던트 2년차이다. 그리고 지금 동 과 석사 4기 졸업논문 준비중.... 학생때는 병원 들어가서 학교에 남을 생각도 하고 있었건만 2년동안 5편 가량의 논문을 써대면서 이거 내 취향이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원래 얼굴-이름 매칭이라든지 신상정보같은것 기억잘하는 걸 보나 낯가림 없이 살랑살랑 잘하는 성격을 보나 아무래도 직접 환자들 대면하고 진료하는 쪽이 적성이 맞는 것 같다.
뭐 저렇게 써놓으니 성격 되게 노는 걸 좋아하고 사교적일 것 같지만. 진짜 내 성격은 辛酉년 출생에 未月의 土가 받쳐주는 탄탄한 庚金인데다가 B형이라. 혼자노는 취미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마이페이스의 절정이라는거. (BO도 아니고 BB일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내 마이페이스대로의 행동력과 추진력이야 뭐 여러사람이 보증한다. ;;
* 가족구성원은?
부모님과 2년 아래 여동생.
* 당신의 신체사이즈를 말해주세요.
얼마전에 Inbody 한 적이 있어서 키랑 몸무게는 정확하게 뽑아냈다.
키 179.1cm / 체중 65.8kg
옷사이즈 윗옷은 95부터 110까지 다 있는데 대략 핏하게 입을때는 100 정도를 입는다. 바지는 32-34 정도. 다리가 길게 나오는 곳에서는 32 정도면 되는데 왠만한 국내 브랜드에서 32는 길이가 안맞아 34를 입는다. 발사이즈는 265-270.
* 지금 입고있는 팬티...색깔좀 (쿨럭)
아. 이건 뭐... 칙칙한 하늘색. -_-; 뭐.. 어차피 사생활침해문답. ㅋㅋ
02. 난 이런소리 들어봤다!! (들어본말에 파란색표시)
너 귀엽게생겼어
재수없어
성격이 4차원적이야
우와, 예쁘다
잘생겼어
성격이 무뚝뚝해
너무활발해
깝치지마
니가뭔데
술사라
섹시한데?
키좀커라
키좀 그만커
살좀쪄라
살좀빼라
나가죽어
공부좀해라
공부좀그만해ㅠㅠ
우리사귀자
우리결혼할래
그만좀울어
시끄러워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
돈좀빌려줘
드러운 새끼
칠칠맞아
넌 너무꼼꼼해
03. 학교생활
* 교우관계나 선후배관계는 어떤가요?
성격은 비교적 사회친화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초등학교때는 내성적이고 쑥스러움도 많이 타고 낯도 가리고 그랬는데 나이먹고 사람들 만나가면서 점차 사람들 만나는데 부담이 덜해지는 것 같다. 요즘은 어디 나가도 낯가림이나 그런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 특히 최근에는 나보다 나이가 살짝 많은, 30대 초중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후배들이랑도 잘 지내긴 하는데 내가 막 연락하고 그런 애들은 많지 않고 귀엽게 앵기는 후배들은 이뻐라 해주는 정도... ^^
정말 친하다 하면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는 정해져 있다. 그 풀도 점점 넓어지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 친구들중에 '정말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건 뭐... 베리배드씽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런 사람과 뭐하러 친구까지 하나. 탐탁치 않아도 만나다 보면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혀가며 미운 정이라도 든다.
* 급식은......먹고다니냐?
질문이 중고딩용이긴 하지만 대답은 ㅇㅇ. 병원밥 먹고 다니는게 뭐 거의 급식이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정해진 시간에 내려가서 먹고 올라온다. 돈도 안드는 밥이라 왠만하면 병원밥 먹고 사는데 왠만하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ㅠㅠ)
* 자신의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을 친구가 있다.
털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할만큼 답답하게 여기거나 안풀리네 이거.. 하는 게 별로 없기는 하지만
있다.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 조금 생뚱맞지만, 교복을 줄였나요?
이것도 중고딩용인가. 학교댕길때, 줄인적은 없는데 중고등학교때 엄청나게 크면서 교복이 알아서 줄어든 효과를... 중3때는 몇달때문에 바지 새로 사기 귀찮아서 거의 8부바지를 입고 댕겼다. -_-
왜 그때는 성장기인거 감안해서 충분히 크게 맞추는데, 그걸 넘어서서 커버렸거든.. 2년간 20cm 가까이 크기도 하고 그랬으니깐...
* 자신의 학번을 말해주세요.
아직도 학번이라고하면 대학교 학번인 00학번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지금 대학원생의 신분으로서는 07학번이다. 왜 대학원 학번은 안쳐주는 걸까. ㅋㅋ
* 학교 선생님이 마음에 드나요?
질문이 중고딩을 대상으로 한건가? 그렇다기엔 위에 학번 질문은 또 뭐고... 대학생 이상용도 아니고 사회인용도 아니고 이상하다. -_- 뜬금없이 학교 선생님이라니.... 뭐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고등학교 선생님 등의 몇몇 선생님은 마음에 든다. 고3 담임선생님은 해마다 꼬박꼬박 찾아뵙는다. 이런게 사립고의 장점 아니겠는가. :)
대학교 교수님들이라면. 마음에 드는 건 잘 모르겠고 존경한다. 어떻게 교수까지 하고 계실까.. 하는 그런 경외감 같은거. ^^;;;;
* 학교를 그만두고싶거나, 전학가고싶나요?
그러니깐 질문이... -_- 중고등학교용이라 생각하고 패스.
석사는 안하고 싶기는 했지만 한 걸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04. LOVE
* 현재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 여기 보러 온다.
* 자신의 이상형을 말해주세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진짜!) 글쎄. 굳이 말하자면 나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호감이 갔던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일정한 경향이 있다. 외모라면 크지 않고 작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스타일. 성격이라면 적당히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보다 내면에 감성이 살아있는 스타일. (그래서 그런가? 항상 A형만 만났다 -_-;)
대개 눈이 높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 하지만 딱 하나, 취향 없이 '좋아하는 것 없어요~' 하면서 방에서 뒹구는 스타일은 사절. 그 긴 인생동안 좋아하는 것도 없이 살았다는 건 비극이다. 그 외 어떤 취향이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뭔가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 좋다. 내가 워낙 잡다한 취향이 있어서 책읽기, 만화보기, 음악듣기 같은 1인활동같은 취향부터 영화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또는 각종 스포츠도 하는거든 보는거든 다 좋고, 애니든 게임이든 오덕질이든 뭐라도 사양하지 않는다. (응?) 진짜.
* 남자/여자는 '외모vs성격vs돈'
이것도 이상형에 대한 질문일까? 아님 그냥 사람에 대한 기준? 애매하네...
돈은 됐다. 되려 돈질하는 사람이 더 별로. 자기 형편에 알뜰살뜰하게 사는 사람이 더 보기가 좋다. 외모는 적당히 일정 수준이상이면 뭐 (Pass or Fail로 결정나는 등급제?)... 성격도 개념만 제대로 잡고 있으면 OK...
외모나 성격이나 일정수준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쪽이 더 중요한가 하면 글쎄. 외모가 좀 못나도 성격이 좋은 사람이면 정을 붙일 수 있는데 성격이 좀 드러워도 외모가 킹왕짱이면... 글쎄? 그쪽도 정이 붙지 않을까? ㅋㅋㅋ 잘 모르겠다.
단.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들면 성격이 외모에 어느정도 드러난다는게 근래 내 의견이다. 다른 외모는 몰라도 "탈"은 성격만큼이나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이 "탈"을 잘 타고 나는게 성격의 형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그 성격이 또 "탈"을 만든다는 건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거기까지.
*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을 때의 기분은 어떤가요?
좋다. 베리배드씽님이 말씀하신 "불안하고 슬플정도"의 단계보다는 그저 편안한 단계 :)
* 자신이 고백해본 횟수는?
어. 요거 생각좀 해봐야겠는데, 4번? 5번?
(으허. 생각보다 적지 않은데! -_-)
* 그럼 반대로, 고백받아본 숫자는?
어. 잘 생각해 보니깐 예상외로 많은거다! 10번이 넘는지는 잘 모르겠다. -_- 부끄.. >.<
* 만약, 연애를 한다면 받고싶은 선물은?
선물은 해줄려고 고르는게 재미. 노영심의 "선물"에서 "선물이란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마음의 길이다." 라고 언급했듯이 내가 어떤 선물을 하면 고마운 사람들과의 이음새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타입. 내가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건 그쪽에서 고민할 문제. ㅋㅋ
그래서, 받고 싶은 선물은 없다. ^^ 음.. 딱 한가지만 말하자면 이왕이면 꽃같은 거보다는 실용적인 쪽이 좋다.
* 남자/여자의 키는 어느정도 되었으면 한가요?
키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보다 크지만 않으면... -_- 하지만 대략 보면, 대개 160cm 내외 또는 그 이하의 아담사이즈를 이뻐라 하는 것 같다. ㅋㅋ 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는거. 키가 큰 사람들은 대개 이뻐라 하기보다는 맞먹고 친구하는 경향이. ^^;
* 우정vs사랑
흔히 들려오곤 하는 사랑 때문에 우정을 팽개치는 그런 건 질색.
05. 약물흡입
* 지금 당신은 음주를 하고있나요?
좋아는 하는데 거의 안한다. 아주~ 가끔. 지난 한달간을 보면 거의 제로.
* 음주를 하고있다면, 자신의 주량은 얼마인가요?
옛날에는 좀 퍼마신 적도 있었지만 요새는 주량을 알만큼 마시는 일이 없다.
딱 기분좋은 맥주 한잔. 와인 한두잔. 뭐 이정도.
비오는날 파전에 동동주 콜. :)
* 자신의 술버릇이 지독한가요?
아. 옛날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두가지 정도다.
하나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간다는거. -_- 난 기억도 안나는데 지하철 버스 잘도 타고 집에 들어간단다. ^^;;;; 전화도 받는다더라. 기록 보고 시껍했다는... 그나마 전화거는 버릇보다는 낫지.
또 하나는 갑자기 사교적으로 사람이 변한다나. 예과때는 갑자기 이사람 저사람 친한척 하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었고, 본4때는 막 사람들한테 인사를 하고 다녔다는.... (이글 보는 당신. 웃지마. 웃지마.)
06. 기타취향
* 당신이 싫어하는 인간스타일은?
티나게 "척" 하는 스타일이 싫다. 착한 척. 있는 척. 아는 척. 한 척... 중학교때 그렇게 보이는데서만 "척" 하고 댕기던, 아주아주 마음에 안들던 놈이 하나 있어서 그때부터 그런 스타일은 경멸한다.
* 좋아하는 영화장르는 무엇인가요?
영화는... 남자답지 않게 연애. 로맨틱코미디. 요런거 은근 좋아라 한다. 미묘함이 잘 표현되면 잘 표현될수록 아싸 좋구나. 영화는 아니고, 드라마 "연애시대"가 딱 그런 장르에 해당한다. ^^ 그 다음에는 스릴러나 반전장르. 요런 건 극장에서 봐줘야하는 센스.
* 슬프거나 우울할때는 이런음악이 딱이지!!
베리배드씽님의 말씀에 동감. 슬프고 우울할 때는 잠이 낫다!
음악은 그냥 내 기분 맞춰주는 것 보다 슬프고 우울한데 조용하기까지 하면 더 슬프고 누구랑 얘기하기에는 기분이 별로니깐 적당한걸로 틀어만 놓아도 장땡.. 굳이 고르자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 압박..
*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 이거땜시 별 말을 다 들어봤지만 보라색이 좋다. ^^
그렇다고 보라색 옷이 많다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고 물건이나 옷을 고를 때 색은 그냥 매칭이 잘 되는 걸로다가 아무색이나 고른다. 그런 쪽으로는 센스가 별로 없으므로 대개 블랙&화이트를 선호.
*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말해주세요
싫어하는 음식부터. 오이 못먹는다. 두드러기 나서.. 김밥에 들어있는 수준을 벗어나면 골라내야 된다 -_- 메밀국수 못먹는다. 먹으면 무조건 체한다. 아. -_- 파도 크게크게 썰어서 들어가 있는건 별로 안좋아한다. 하지만 파전은 킹왕짱 잘 먹는다 -_- 총각김치도 땡기지 않고.
그 외에는 대개 잘 먹는 편. 좋아하는 음식이라.. 스파게티류, 고기류, 초밥류, 다 좋아하지만 나이드니깐 돼지고기 들어간 기름진 김치찌개에 밥이 최고. ㅋㅋ
* 좋아하는 숫자는?
2. 이유는 딱히... 괜히 2가 좋다.
07. 후기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지만 기분은 간만에 데이트를 해서 그런지 상콤하다.
* 문답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대학교 1,2학년때 100문100답 뭐 이런 거 한 이래 처음인데 나름 재미가 있다. 베리배드씽님 말씀대로 쓰면서 정리가 되는 부분도 있고 말이지.. :) 난 대개 말로 잘 못하는 걸 쓰면서 정리하는데 익숙한 편이라, 즐거웠다.
* 이 문답을 넘길 이웃들 명단.
이왕 이글루스에서 넘어왔으니 데스땡님이나 카루군 등등 이글루 식구중 한명은 가져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그리고 딴동네 전파를 위해 네이버 쓰는 시엘이나 리사코군도 좋고 우리 티스토리 이웃님들도 좋고~
Tracked from Psycho.Hero.Artist.2008/11/18 18:19삭제
http://smile711.kr/1052하루 블로그에서 보고.... 트랙백 -_-01. 간단한 자기소개 * 이 문답을 하실 준비가 되었습니까? 으음... -_-;; * 당신의 이름(본명)은 무엇입니까? 현애. 어질 현(賢)에 사랑 애(愛) 자로, 아마 나와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한자가 거의 99% 저거일 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원래 아버지는 선아 라고 지으려고 생각했었다는데..... 그랬다면 지...
01. 간단한 자기소개 * 이 문답을 하실 준비가 되었습니까? 100문 100답 등 예전에 했던 것들처럼..그런거지 여러번 했었고 세월이 지난 지금은 내가 지금 이걸 왜 하나 하는 이유는 뭔가 뭘 바라고 하나여러가지 생각들이 동시에 드네.* 당신의 이름(본명)은 무엇입니까? 성은 서에 이름은 진우. 徐鎭雨. 성은 부여씨의 후손으로 죽지 않기위해? 두인변을 앞에 붙였다고 들었음. 시조는 서신일이고...
베일을 열어젖히다.
http://smile711.kr/1052사생활침해문답 ---- 하루 블로그에서
01. 간단한 자기소개
* 이 문답을 하실 준비가 되었습니까? 으흐흐~~
여자들은 이런류의 문답 좋아한다!! 당근 기대기대~
사실 쓰기 전부터 '이 질문에는 이렇게 답해야지' 하는 것도 몇 개 준비했다!
그럼 시~작!
* 당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