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감사드렸어 /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 지켜주고 있었음을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이 노래를 들으니 새삼 옛날 노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한다고 오랜만에 만나게 된 친구를 보면서 새삼 이 노래가 생각이 나더라.
생각해보니 중1? 중2? 이때쯤 들었던 노래인 것 같다. 지금 들으면 적어도 그때 듣고 좋아라 할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이 가사를 듣고 따라 불렀을까. :)
08. 12.
p.s. 이 노래를 윤종신의 대표곡 중에 첫손가락으로 꼽겠지만, 난 이곡보다는 "환생"이 좋더라. :) 라라라에서 안들려줘서 툴툴.
오래전 그날 -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수 있을테니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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