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그저께 블로그에 정체불명의 답글이 하나 달렸더랬다. 비공개 리플이긴 하지만, 가입 인증번호 때문에 비공개로 처리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내용을 공개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아래는 그 리플 중 일부.


뭐 리뷰사이트라는거 여기저기 많이도 있는 것 같은데, 위드블로그도 그런 종류의 사이트 중에서 블로그와 리뷰사이트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인 것 같다. 대략 둘러보니, 일부의 신청한 또는 선정된 블로거들에게 책, 영화,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리뷰를 작성해달라, 그리고 리뷰 하단에는 광고를 달고, 광고에 대한 일정 수익은 너네(블로거)와 우리(리뷰사이트)가 가지겠다. 그런 정도의 개념인 것 같더라.

요즘 블로거들의 힘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사실 나조차도 먹고 노는데 필요한 정보들은 주로 블로그들을 통해서 수집하는게 많다. 전문 사이트에서는 왠지 광고같은 냄새가 물씬 나고, 또 뭔가 띄워주기 위해서 애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또 실제로 뻥일 경우도 있는지라 전문 사이트는 오히려 사실적이지 않은데 반해 블로그에서 보이는 느낌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취향입니다" 하는 글들이긴 하지만 솔직한 것이 매력인지라, 특히 먹고 노는 데 한해서는 블로그 쪽이 오히려 믿을만 하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써온 모든 포스트들은 오로지 그냥 내가 내키는 대로 보고, 내가 내키는 대로 읽고, 그냥 느낀대로 질러 놓은 것들인지라, "별로다" "최악이다" 등등의 표현을 쓸 때도 가끔 있다.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을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렇게 영화, 공연의 티켓이나 책 등을 주면서 "봐 주시고 리뷰 작성해 주세요 ㄳ" 하면 아무래도 오히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비호감 표현을 막 남발해주기가 부담스럽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가입은 했지만 쟤네들이 던져주는 뭔가를 덥썩 물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으면 왠지 내가 쓰는 포스팅이 내가 쓰는 게 아닌 것 같이 되버릴 것 같아 버려서 말이지.

하지만 또 주신다는데, 그냥 막 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땡겨서 신청하는 것에 한해서 (게다가 내가 원한다고 다 던져주는 것도 아니고 추첨해서) 주신다는데 굳이 사양할 것 까지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내키는대로 한번 써보지. 그래서 만약에 물주들이 "얘는 왜 공짜로 본 주제에 말이 이리 거칠어" 하면 다음부터는 당첨이 안되겠지 뭐 -_- 안되면 말고. 

그런 마인드로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또하나. 어차피 그런 종류의 글에는 밑에 배너가 달리겠지만, 글에 "...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를 명확히 달아놓을테니 행여나 모를 내 공짜에 대한 관대함에 우리 이웃분들이 태클을 달아주세요. -_- 


p.s. 그나저나, 정작 들어가 봤는데 "우수 영화 리뷰 블로그" 선정으로 가입한 주제에 책 부분에 땡기는 아이템들이 더 많이 있더라. -_- 요즘 책 포스팅이 적긴 하지만 사실 영화보다 책을 더 좋아한단 말이에요~  ㅋㅋ 그나마 보고 싶었던 "적벽대전2"는 휴가기간이랑 겹쳐서 포기. 
이러다 한번도 못받아보고 끝나는거 아냐. ^^;;;;


09. 01.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하루 :)

트랙백 주소 : http://smile711.kr/trackback/1079 관련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