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아이팟 터치가 킹왕짱이라고 포스팅 끄트머리에 살짝 언급만 한 적이 있었드랬는데, 아무튼 그 무렵이었다. 희양이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발렌타인데이 겸 600일 선물이라고! 주셨던 때가... (ㄷㄷㄷ) 그때 짧게 한줄로 했던 포스팅으로는 뭔가 자랑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고 해서 모처럼 사진정리 하는 김에 제대로 자랑해 볼라고. :)
그래서, 그 2월의 어느날에 나는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넙죽 선물로 받아들었던 것이다. 다행인 건 그거 받고 나서 한 2주쯤 뒤 3월의 어느날엔가 아이팟 터치의 가격이 30% 수직상승하는 사태가 발발했다는 거, (나이스 타이밍~ 응? -_-) 그리고 아이팟 터치는 쇼핑에 별 재능이 없는 우리 희양이라도 특별히 바가지를 쓸 일이 없고 싼 쇼핑몰이라든가 그런 것도 없는 정가제 판매라는거. ^^;;
아무튼, 그리 선물받은 아이팟으로 이것저것 어플도 많이 설치해서 일정관리라든가, 심심풀이용 게임이라든가 그런 용도로도 잘 활용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음악과 동영상의 용도로 활용만점이라는 거. 평소에 동영상이 되는 PMP 같은 거 화면도 작은걸로 봐서 뭐하겠나 싶어서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생기고 나니깐 동영상 보는 재미도 쏠쏠하단 말이지. 특히 드라마 보는 데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 요거 덕분에 그레이 아나토미도 시즌4까지 따라잡았고 크리미널 마인드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 집에 밀려 있는것들 인코딩 짬날때마다 돌려서 아이팟에다가 담아놓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뭐 아이팟이 역시 애플의 작품인지라, 그냥 냅둬도 멋지구리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어딘지 기스가 잘 날 것 같아서 액정보호필름을 씌우고 가죽케이스를 덮어주고 나니 덮은대로 또 제법 볼만한 놈이 되어있구랴. 벨킨 이런것까지 갈 것 없이 그냥 미X프라자에서 만든 저렴한 가죽케이스 하나 덮어줬는데, 요게 꽤 완성도가 높은 놈이라 매우 괜찮은 품질에 외관에 만듬새를 자랑하는 것 같다. 몇달을 써도 불만이 거의 없다는거.. :)
또하나, 아이팟용 거치대로 알루미늄 거치대 하나 구입해설랑 의국에 갖다놓고 쓰고 있다. 의국에서 뭐하러 컴퓨터 놔두고 터치팟을 쓰냐 할 지 몰라도 터치팟에는 동영상 이어보기라는 훌륭한 기능이 있는지라 컴퓨터 켜고 외장하드 연결하고 전에 본 데까지 찾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컴퓨터가 있는 환경에서도 터치팟은 여전히 활용도가 높다. 물론 다이어리로도 쓰고 있고 말이지.
쓰다보니 하나 더. 요건 아이팟용으로 구입한 이어폰인데, 모토로라 EH20 이라는 모델이다. 귀에 꽉 맞는 오픈형 이어폰을 쓰면 피부가 다치는 연약한 피부의 소유자인 내가 (응?) 즐겨 쓰는 여느 다른 이어폰들처럼, 자극이 적은 실리콘 캡을 달고 있는 커널형 이어폰이다. MP3연결부의 튼튼함도 꽤 괜찮은 편이고 이어폰의 착용감도 좋은 편이고 음질도 나름대로 만족. 무엇보다 좋은 건 오른쪽 이어폰 줄에 자그마하게 달려있는 (오른쪽 사진 아래쪽) 아이팟 전용 리모콘 겸 마이크! 저게 있으면 터치팟을 가방에 넣어놓고도 음악 재생이나 다음곡 넘기기 등이 가능하고, 또 필요에 따라 녹음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뭘, 설명 다해놓고는.. -_-
암튼 세줄요약.
터치팟 2세대 선물받은게 자랑
드라마 많이본게 폐인
아이팟용 모토로라 EH20 이어폰 마음에 듬 -_-d
이상~
0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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