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홍님 블로그에서 바통 받아왔음둥.
1. 잠자는 곳은?
일단 정규적인 수면을 취하는 장소만 꼽아보자면, 하루 5시간 이상 뻗어있는 내 방, 그리고 하루 1시간정도는 뻗어있는 의국 내자리 옆 침대.
또 지쳐뻗는 지하철 뭐 이런 것도 있지만 그런 자질구레한 것까지 언급하면 한도끝도 없어지니깐 패스. 하지만 매일 잠자는 곳만 꼽아도 꽤 된다. -_-
2. 누구와 자는가?
집에서 잘때는 혼자 잔다. 병원에서 잘때도 혼자자는 편인데 깨면 대개 옆에 누군가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 뭐 그건 옆침대 얘기니깐 혼자자는 범주에 넣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겠고..
누구랑 같이 자는 경우에도 대개는 잘 잔다. 나의 잠을 방해하기에 인간이라는 존재는 너무 이성적이다. :) 한 파리쯤은 되어야지. -_-
3. 잠버릇은?
잠버릇은 특정하지 않는다. 굳이 좀 자주 있는 것들을 꼽아보자면, 자다 깼을때 이불을 말든 베개를 내리든 뭔가 안고 있는 경우가 제일 많다. 달홍님처럼 나도 무생물이 편한듯. ㅎㅎ 죽부인 이런거 완전 좋다. 뭘 안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도 대개의 경우 자는 자세가 옆으로 돌아누워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누군가 같이 자는 경우에는 좀 잠버릇이 다른데, 꼼짝도 안하고 사과먹고 누워있는 백설공주마냥 가만히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모 친구는 콧구멍에 손가락 대기 전에는 죽은줄 알 정도로 가만히 자서 깜짝 놀랐다고.. -_-;;
4. 자면서 울어본적은?
없다. 없어.
5. 최장 몇 시간까지 자봤는가?
최장이라 하면 25시간! (두둥..) 잠문답 본거 중에서 아마 이거 거의 기록에 해당하는 수준인듯. 이를테면 3시에 잠들어서 일어났더니 4시더라. 근데 알고보니 하루 지났네? 이런 거지. -_-;;;
그때가 중학교때 병원에서 입원해 있었을 땐데 딱히 마취제에 취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할일이 없으니 그냥 꼬박 자게 되더라. ㅎㅎ 포도당 주사 맞고 있으니 밥먹으라 깨우지도 않고 배고픈줄도 모르겠고 하다보니 완전 하루 꼬박 잤구먼. 중간에 깨지도 않고 잘 자서 병실 사람들 다들 놀랬더래나 뭐래나.
그거 말고 정상적인 상황에서 자는 건 고2 어느 시험이 끝나던 날, 그리고 본3 모 시험이 끝나던 날 요때 한 16-18시간 정도 뻗은 정도를 꼽을 수 있으려나. 요때도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잘도 자게 되더라. :) 배만 안고팠으면, 허리만 안아팠으면(응?) 더 잤을지도 -_-
6. 자주 꾸는 꿈은?
요새는 꿈꿀 여유가 없다. 자다 걍 깨는거지. 병원에서 외래 가기 전에 30분-1시간 정도 잠들때가 있는데 그때는 진료보는 꿈을 자주 꾼다. -_- 정신없이 진료보고 있는데 저 의식 너머에서 알람이 울리고 깰때의 좌절감이란.
고등학교때는 하늘을 나는 꿈을 엄청 많이 꿨다. 어떻게 날았냐 하면 달리는 식으로 다리를 휘저으면서. 무공으로 치면 허공답보 뭐 그런 식으로 날았다. 그때 무협만화를 많이 읽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꿈을 꿨나 싶다. 근데 그거 키크는 꿈이라면서. 중3부터 고2까지 20cm 정도 크긴 했지. ㅎㅎ
7. 필요한 이불은 몇개?
이불은 딱히 없어도 잘 잔다. 차렵이불 1장 정도 있으면 무난. 덮으려는 목적은 딱히 아니고, 자다가 돌돌말아서 안고 자기 좋기 때문이랄까. 겨울에도 차렵이불 정도로 충분하다. 침대생활이 아니고 따뜻한 온돌바닥 이불생활이라서 그런 듯.
8. 필요한 베개는 몇개?
베개는 1개 있으면 충분. 없어도 딱히 못자는 건 아닌데, 밤에 잘때는 베개가 있는 쪽이 확실히 좋다. 옆으로 누워 잘때 베개가 적당히 머리를 받쳐줘야지 어때가 배기지 않으니깐 말이지. 아 그리고, 이불 없이 베개 2개 있어도 좋고. ㅋㅋ 앞서 말한대로 안고 자기 좋으니깐. :)
9. 평소 몇시에 자는가?
12시-12시반 사이. 가끔 1시 넘어 잘때도 있기는 하다. 밤에 이런 식으로 포스팅거리 쓰다보면 12시는 잘 넘기곤 한다. ㅎㅎ
10. 잠잘 때 꼭 필요한 3가지는?
그런게 있나. 걍 자면 된다. 꼭 필요한 한가지 꼽으라면 "피곤함" 정도가 되려나.. 사실 피곤하지 않아도 잘 자니깐 패스할까 하는데 피곤함만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니 그걸로 하면 좋겠다. ㅎㅎ
11. 알람은 몇시?
월~토 오전 6시 30분. 거의 칼기상하는 편이다. 다른 알람은 낮잠잘때 진료시간에 맞춰서 그때그때 맞추는 편. :) 일요일은 알람 그런 거 없다. 희양 만나지 않으면 오후 2-3시에도 일어나고 그런다. -_-
12. 가장 빨리 일어나는 가족은?
아버지로 추정. ^^ 그 다음에 어머니. 아마도.
13. 가장 늦게 일어나는 가족은?
동생. 당할 수가 없다. 백조를 이기려면 병원 때려쳐야지. -_-
14. 꿈속에 꼭 나왔으면 하는 사람
딱히 그런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승에 안계신 스댕갑빠형은 좀 보고 싶구나. 꿈에서라도 안나와줄라나 모르겠다.
15. 바톤 넘길 분 5명?
혼자서 우걱우걱. 한번 써보고 싶으신 분들 써보세요. 언제나 비이글루 및 티스토리 전파를 주로 하니 햅님, 읍동네야구단님, 리사코, 시엘 정도 받아가시면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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