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결혼합니다. ^^
예전에 자그니님께서 "저, 결혼합니다" 하고 글을 쓰셨던 적이 있었더랬죠. 그런 류의 낚시는 아닙니다. -_-;;;; 문득 글을 쓰려다 보니깐 작년 말쯤에 돌았던 낚시 바통이 생각이 나서... ^^;;;
이거 뭐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진짜야?" 하는 물음이 먼저이실 것 같아서. 네. 진짜로 결혼합니다. ^^;;; 이제 만난지 2년이 되었는데, 슬슬 서로 인생에서도 반환점이 눈 앞에 있고, "이 사람이면 평생 같이 살만하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약간의 집안사정이 곁들여지며 그리 되었습니다. 이미 결혼하자는 얘기 꺼내고 준비한지는 한달이 넘었습니다. 10월 중순에 방배동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 합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청첩장 나오고 말씀드릴께요. :)
그럼 두번째 질문. "왜 이제야 or 벌써 이야기 하냐?" 어차피 지인분들에게는 보통 한달 전쯤에 알리는게 정석이라고 해서 블로그에도 그때쯤 쓸까 했었는데, 그냥 제 블로그라는게 뭐 특별히 스페셜틱한 뭔가가 있는 게 아니고 어차피 생활밀착형-_- 블로그였던 거라, 생활 얘기 쓰려다 보니깐 결혼준비하는 얘기 빼고 블로그에 쓰는 것도 뭔가 좀 휑하고 생활밀착형-_- 블로그 주제에 일상과 달리 뭔가 평화롭게 돌아가는게 따로 노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혼준비하는 것들중에 나중에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들이나 쓰고 싶은 얘기들 블라블라 적어볼까 해서요. 그런거 쓰려면 일단 "저 결혼합니다" 하고 declare를 해야 하잖아요. ㅋㅋㅋ 뜬금없이 "저 집 구했어요" 내지는 "어제는 드레스를 보고 왔습니다" 하면 좀... ㅋㅋㅋ
뭐 아무튼 그래서 결혼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굽신굽신 (--) (__) (--)
2. 토요일은 생일이었습니다. :)
지난 토요일은 생일이었습니다. ㅎㅎ 7월 11일. 모 편의점 "세X일레X" 하고 이름도 똑같아서 외우기 참 쉽죠잉. 또 축하해주세요~ 굽신굽신...;;; 그래서 생일날에는 뭐했냐, 저는 주 6일제라서 오전에는 진료를 했다죠. 생일선물인지 뭔지 환자분들께서 우르르 몰려와주시는 덕분에 토요일 진료기록 경신도 해주시고요. -_-
오후에는 희양이 우리집 앞에 와서 가족이랑 같이 식사하고 생일파티 하고 집에 와서 방구경 + 옛날사진구경하면서 보냈습니다. 아래 위에 보이는 빠에서 찍은 듯한 사진은 Fake~ 요건 다른 날에 W호텔 WooBar(우바)에서 찍은 거라지요. ㅋㅋ
넵. 그래서 이제 만 28 되었습니다. 늙어가는게죠.
축하 또는 위로(응?) 또는 동병상련(...ㅠ) 뭐든지 잘 받을께요. ㅋㅋㅋ
0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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