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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소설과 일본 드라마를 본지 약 1년반만에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제작한 것을 보게 되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백야행]도 꽤나 괜찮다! ^^ 역시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의 저릿저릿한 느낌만한 건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적당히 에피소드를 골라내고 적당히 잘 버무렸고, 감정선도 괜찮게 흘러가고, 연기도 잘 받쳐주는 괜찮은 영화였다. 

단, 초반에 과거와 현재가 다소 왔다갔다 하는 시점이 일관되지 않아서 스토리를 조금도 모르고 보는 경우에는 다소 지금 보여주는 시점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헷갈릴 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자잘한 단점들이 배우들의 호연으로 어느 정도 묻혀질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영화랄까. 특히, 손예진이야 원래 뛰어났고- 고수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14년 전의 살인사건만이 아닌, 보다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궁금하다면 소설을 읽으면서 원작의 어두우면서도 잔잔한 흐름을 느껴보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영화도 좋지만, 역시 소설로 더욱 더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이 [백야행] 이다. ^^




p.s. 이미 원작소설도 다 읽었었고, 드라마도 봤던 터라 스토리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는 게 사실. ^^;


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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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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