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이 끝나고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 최근 소설 2선 :)
우리 와이프도 집에 널려있는 책들 덕분에 요새 이 작가 책들 열심히 읽고 댕기고 있다. ㅎㅎ
두권의 특징은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기에 딱 좋은 소설이다. 그런 정도. 항상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의 소재는 재기발랄하고 풀어가는 방식도 다양하다. 뭐 꼭 누구 하나 죽어나가는 소설이긴 하지만 <용의자 X의 헌신> 이나 <동급생> 같은 소설은 그 이유와 과정을 상세히 풀어나가는 데 매력이 있는 거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같은 경우에는 트라우마로 봉인된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의 미스테리에 초점이 있고.. <아름다운 흉기>는 좀 더 단순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특유의 트릭은 여전하다는 걸 다시한번 떠올리며 마무리를 짓는 소설이고.
특별하게 "아! 이거 재미있다!" 싶은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을만한 소설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어느정도 읽어서 팬이 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추천해 볼 만할까~
나도 참 이 작가 소설 어지간히 많이도 읽었구나.. -_-;; 한 10권은 훨씬 넘게 읽은 것 같구먼. :) 정말 한결같이 추리소설을 쓰면서도 흐름이나 패턴이 지루하지 않고 그때그때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도 참 신기하고, 또 그러면서도 1년에 2-3권씩 다작한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다. 또 <잠자는 숲>,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수많은 책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히트를 친 것도 그의 재능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이 아닐까. 참으로 훈늉한 작가로세~
10. 1.
'雜 >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결혼,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 (8) | 2010/06/11 |
|---|---|
| 장미 비파 레몬 - 에쿠니 가오리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단상 #1 (6) | 2010/05/26 |
| [인도의 사랑 이야기] 문화의 차이 (2) | 2010/01/16 |
|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아름다운 흉기] (4) | 2010/01/15 |
| [시간 여행자의 아내] 2009년 베스트 :) (8) | 2009/12/22 |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정말, 김연수는. (6) | 2009/12/07 |
| [더 발칙한 한국학] 이놈의 편가르기 문화 (8) | 2009/11/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