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태어나서 처음 해본 부재자투표. :)
부재자투표 신청해서 결국은 지난 금요일에 서울가서 투표했다는거 -_-;;
내일 지방선거때는 투표사무원 일을 맡았다는거.. ㅋ


그건 그렇고,
보다보다 오늘따라 뉴스가 답답해 보여서 한번 쭉 몰아서 브리핑 해본다.


“4대강 중지” 유서… 스님이 분신 사망

4대강 사업. 정말 현 대통령 각하께서는 토목과 건설에 대통령직의 명운을 거셨는가보다. 그렇게 많은 시민들은 물론이고 환경단체 종교단체들까지 나서서 말려도 어떻게든 하겠단다. 굳이. 그래도 할 건 해야 된다고 말이지. 그래. 그렇게 재정을 쏟아부어서 건설과 토목경기 살리고 망가진 환경은 대통령 몇 대가 지나야 살릴 수 있을까..? 결국 스님께서 4대강사업 중지하고 서민과 소외된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펴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까지 하셨단다.

정말 이놈의 4대강 사업이다.


'서울항'이 곧 대운하?…지방선거 막판 쟁점 부상

서울항. 이거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입네, 여객선을 위한 항구를 만드는 것입네 화물선 운항계획은 없네 하지만, 취지 자체도 사실 이해가 안되고,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화물선 운항계획이 없다는 거야 지금은 없다고 치고 나중에는 화물선도 하겠다 하면 땡인거라 변명거리도 안되는 거니깐 패스. 여객선을 위한 항구를 만든다라. 일단 서울 여의도-뚝섬-잠실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있으니 그거랑은 상관없는 사업일거고, 개요를 들어보니 "중국 등 동북아 주요 연안도시와 연결하여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함으로써 서울이 수상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항만을 지정함으로써 국제 항구도시로서의 상징성 제고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라는데.

결국 국제 크루즈선을 인천이 아닌 서울까지 굳이 끌어오겠고, 서울을 국제 항구도시로 만들어보시겠다는 거잖아. 또 서울이야 서울. 행복도시때도 새삼 느낀 거지만, 지방에 뭘 하나 나눠주겠다 이런 생각은 하나도 없는겨. 인천을 국제 항구도시로 잘 개발하고, 서울은 인천 통해서 들어오라 그러란 말이다. 배타고 오는 거보다 그게 더 빠른 거 뻔히 알면서 뭐하자는 건지.

그냥 서울 공화국 하나 따로 만들지 그래. 다 해먹고. 나도 서울시민이지만 정말 할말이 없다.


곽노현 공보물 발송 누락 파장

옙. 주민센터에서 공보물이 누락된 걸 알고 구 선관위에 신고했더니 그대로 진행하라 그래서 발송했다고 하는 사건이다. 그게 문제가 되니깐 주민센터 직원만 책임을 물으려고 했다가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는 중. 요새 보니 공무원들이 하는 일이 원래 다 그렇지, 떠넘기기 시작했구먼 하다가도 굳이 진보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의 공보물만 몇천부나 누락이 되었고, 위에서 그대로 진행하라 했다는 건 역시 어딘가 찜찜하다.

요새 시국이 하수상하니 그래.


김제동 “국민들이 볼권리 뺏기지 않았으면…”(전문)
'김제동쇼',김제동 하차의 진실은?
엠넷 "김제동 盧추도식 재고요청? 과민한 오해"

이번엔 김제동 쇼다. 엠넷에서 시작하려 했던 김제동 쇼가 시작도 못하고 주저앉아버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진행을 맡고나서 방송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기되다가 결국 김제동의 자진하차로 귀결된 사건이다. 김제동 측의 입장은 맨 위쪽 링크에 전문이 있으니 진의를 파악할 수 있겠고 엠넷 측의 해명은 또 아래쪽에 링크해 놓았으니 함께 참고할 수 있겠다. 아무튼, 양측의 의견을 다 종합해보면 확실한 Fact는 이거 아닌가.

 - Mnet 관계자의 "김제동씨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과 관련해 제작진은 '(김제동씨의 행동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점을 프로그램 진행자 본인이 인지하고 방송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한 것은 사실" 이라는 말.
 - 추도식 참여를 문제 삼는다면 더 이상 「김제동 쇼」의 진행을 할 수 없다. 라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한 것.
 - Mnet 측의 답변은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여부를 결정하자' 였다는 것.
 - 5월 6일 첫 방송은 특별한 예고도 없이 미뤄졌으며, Mnet 측은 "6월 정규 편성 때 '김제동 쇼'를 함께 편성할 것"이라고 밝힐 뿐
 - Mnet 측은 6월 정규개편이 정해질 무렵인 5월 24일에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규 편성이 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
 - Mnet의 또 다른 내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부에서 '김제동 쇼'의 정규 편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제작진이나 방송사 측에서 확신이 없는 상태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오해하지 말라고 해도 엠넷 측에서 저런 의견을 전했다면 당연히 "추도식 참여 안하면 좋겠는데" 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또 "추도식 이후 방송여부를 결정하자" 라는 그런 애매한 태도는 무엇이고..

시절이 정말 하수상하다. 잃어버린 10년을 찾는다더니, 한 30년은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이 무슨 독재시절도 아니고 말이야.




중 “남·북·미·중 천안함 공동조사” 제안
"어뢰 폭발땐 '1번' 남아있을 수 없어"
이윤성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인천 앞바다" 발언 논란

마지막. 천안함 사태.. 이거는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선거랑은 큰 관련이 없는 소재다. 북풍이 불면 여당이 유리하다? 야당이 지방선거를 승리하면 안보가 망가지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어째서 북풍이 불면 표가 여당으로 쏠리는지.... 아무튼 그렇다고 치고, 

 - 중국이 북한과 중국도 포함해서 공동조사를 하자는 제안을 유엔사에 전했다고 하는데, 조사결과에 한점 부끄럼 없으면 하자고 하지 뭐. 어째서 중국이 공동조사를 하자고 했다는 기사마저 한겨레 외에서는 찾아볼 수조차 없는지 궁금하다. -_-
 -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인천 앞바다랜다. 한나라당 인천 선거대책위원장께서. -_- 뭐냐.

사실, 북한 말고는 천안함을 침몰시킬 주체가 없다. 나도 북한이 저질렀겠거니 하고 있지만, 참 이상하다. 북한이 저질렀다면 해군은 참모총장부터 시작해서 다 보직이 무사할 수 없어야 되는 것 아닌가? 북한이 잠수정을 몰고 내려와서 어뢰를 쏘고 도망갔는데 전혀 몰랐다면 해군의 심각한 무능력이 아닐 수 없다. 도데체 왜, 해군 문책론은 일지 않는 걸까.
그리고 그 파란 매직 1번. -_- 써져 있다니깐 그렇구나 하겠는데, 정말 북한은 어뢰 프로펠러에 '1번'이라고 매직으로 써서 어뢰를 쐈단 말인가...... 그렇다니깐 그렇다고 알겠는데, 참 세상은 요지경이다.

확실히, 중국살람들 오시라고 해서 조사결과 들이밀고 검증하게 해서 납득시켜주세요. 우리 떳떳하잖아!



아무튼, 내일은 지방선거일이고, 한명 한명의 표가 다 소중하니, 꼭 투표합시다. 꼭 투표하시라는 의미에서 요거 한장 추가..



1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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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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