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간만에 영화가 땡겨서 찾아보니 요새 영화의 대세는 [이끼] 와 [이클립스] 더라. [이끼]는 일단 원작만화를 매우 재미있게 본 데다가 언젠가 원작과 결말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나 하는 그런 얘기도 들은 것 같고, 딱히 대형 원작만화를 영화로 각색하는 데 있어서 별로 매력을 못느끼게 되는 요즘인지라 [이끼] 패스. 우리 와이프는 [트와일라잇]도 아직 못봤기에 [이클립스] 패스. 모처럼 뭐 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볼게 없는 요즘인데 찾다보니 상콤한 얼굴의 포스터가 맞아주는 이 영화는 [청설]. 단지 포스터 하나와, 그 [말할 수 없는 비밀] 을 잇는다는 뻘드립 하나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어라.......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개뿔.. -_- 비슷하지도 않고 잇지도 않고 분위기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작이나 감독, 주연배우가 겹치는 것 같지도 않고 -_- 단지 같은 대만 영화라는 것 뿐? 그냥 아무 상관 없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_-... 


그래도, 그래도 영화는 꽤나 상콤발랄한 분위기의 로맨스 영화로 즐겁게 볼만했다. 두 남녀 주인공 + 주인공 언니의 시원한 외모와, 살짝 오바끼 있는 귀여운 수화와, 부모님으로 나온 조연의 깜찍한(!!) 연기들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게 만드는 플러스 요소. 굳이 단점을 찾자면 굳이 그런 신파적인 설정이 필요했나 그런 것 정도.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별로 불만은 없지만.... 




뭐 그 외에도 청각장애인에 대한 거라든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쓰고 싶은게 있지만 스포일러는 피하고 싶기에 이만. :) 궁금하시면 영화를 보시든가.... 마지막으로, 꽤 괜찮은 영화임에도 개봉관이 적은게 좀 아쉬운 점.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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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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