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2권은 발매되고 나서도 한 1년여 지나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읽었는데 3권은 완전히 제대로 빠져 읽었다. :) 3권까지 읽고 나서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걸 확신으로 할 수 있었다. 이 [1Q84]는, 지금까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가 써왔던 많은 소설들을 함축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짧은 단편 중에서도 매우 유명한 "100%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대하여" 를 가지고 자신이 써왔던 소설들의 경험을 살려 다시한번 재창조해내는 작업이었을 것이다.. 라고 추측하게 된다.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이 매우 강력하게 들게끔하는 3권이었다.
한마디로 결국은 "100%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대하여"를 연상시키는, 100%의 상대를 만나는 판타지적인 사랑소설이었단 얘기. ^^ 그런 식으로 일단 3권으로 또 일단락 되었다....
....만, 과연 그걸로 끝일까? ^^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도 너무 많고, 마무리의 뉘앙스가 어딘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아서, 역시 1년을 채우고 1-3月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 또 기대!
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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