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장소 : 료칸 유후인 하나요시
일시 : 2010. 1. 24~25.

플랜 : 祝 ゆめの里グランドオープン!花由エリア宿泊プラン
お部屋は、花由エリアのお部屋のご利用となります。
お食事は、大分名産の豊後牛や料理長手作り創作和食料理を、お食事会場でのお召し上がりとなります。


대욕장에서 온천을 마치고 들어온 우리가 이제 할일은 사온 롤케이크 먹고 쉬다가 별실에 있는 온천을 마음껏 즐기며 놀다 자는 거다. -_-; ㅎㅎ


요거는 대욕장 온천을 마치고 방으로 오기 전에 로비에다 부탁해둔 것들이다. 밖에서 롤케익 사왔는데 포크랑 그릇 좀 주실 수 있겠냐고 하니깐 나이프 물티슈까지 챙겨서 깔끔하게 방으로 가져다 주신 것들. 역시 서비스는 왕이야.. ^^ 그럼 이제 롤케익전문점 유후후에서 사온 케이크들.. ^^


여기서 사온 롤케익은 조각케익으로 다섯가지 종류. ^^ 눈에 띄는건 단연 녹차, 플레인, 과일생크림 :D


 

여기도 그렇고 B-speak도 그렇지만 주력은 어디까지나 플레인이더라는거. 유후인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빵들은 우리나라랑 비교했을때 대체로 빵이 더 부드럽고, 계란맛이 많이나고, 생크림은 더 달고 풍부한 느낌이 든다. 요것도 마찬가지. 

그리고 여기에다가 우유는 당연히 있어야지. 

 
딱히 이게 맛있어요 같은 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딱히 우유 살 데가 없어서 유후인 역앞에 있는 슈퍼에 들어가서 있는 우유 골라온거라... 나쁘진 않지만 살짝 밍숭맹숭한 듯 물탄듯 싶기도 하고. 우유나 요거트는 의외로 일본보다 중국에서 더 맛있는 것들을 종종 발견하곤 한단 말이지.. ㅎㅎ

 
이제 유후인 하나요시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인 객실내 노천온천.


일단 세면대. 오른쪽 아래를 보면 옷을 벗어둘 수 있는 함이 따로 준비가 되어 있다. 수건도! 여기다가 옷을 두고 들어갑니다~

 
예. 노천온천 들어가실때는 계단 주의하세요. 라는 문구입니다.  

 
일단 들어가면 노천온천 이전에 실내온천 및 샤워장이다.  왼쪽에 물을 받으면 실내온천을 할 수 있고 옆에서 간단하게 물을 적시거나 샤워를 할 수도 있다. ^^ 그리고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노천온천이다. 물은 온천물로 완전 뜨거우니 옆에 수도꼭지로 적당히 찬물을 틀어서 온도를 조절해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위를 올려다보면 유후인의 밤하늘_




@.@




유후인의 아침. 멀리 유후다케와 유후인 시내가 보이고 가까이는 다른 동 숙소들이 대략 보인다. 각 동에도 숙소별 노천온천이 있기 때문에 보안상 대개 잘 가려져 있다. ㅎㅎ

 

숙소 내 화잘실의 모습인데, 일을 보고 물을 내리면 변기 위에서 물이 변기내로 떨어지면서 공급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손을 씻는 물을 아낄 수 있게 되어있다. 사실 변기에 들어가는 물도 어차피 수돗물이니 이런 것들은 세심한 절약의 아이디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런거 안하겠지?


식당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간단한 야채 위주의 식단에 미소시루 + 밥. 밥은 원하는대로 퍼서 먹으면 된다. ^^
뭐 전날 저녁에 비하면 특이할 것 하나없는 식사지만 정갈하고나_



식당 입구는 요렇게 화랑과 기념품가게로 만들어져있다. 방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있는 샴푸나 비누, 바디스크럽 등도 여기에서 다 같이 팔고 있으니 맘에 들었던 것들은 사갈 수 있게 되어 있는게다. ^^ 여기 바디스크럽은 호평일색이었으니 들렀다면 한번 써보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지금까지 일본 세번째 다녀간 거지만 료칸은 역시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서 배낭 위주의 여행에서는 올 기회가 없었지만 여력이 된다면 료칸여행은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확실히 지난 후쿠오카 여행의 가장 메인은 여기 유후인 하나요시 료칸이었다. :D



체크아웃하고 떠나기 전. 시간을 말해두면 유후인 역까지 버스로 데려다준다. 


유후인 하나요시 끝_

이제 유후인 시내를 둘러보러 갑니다 :D



Bonus.

유후인 하나요시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일단 위치는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쁘다 할 수 있다. 유후다케와 시내가 훤히 보이는 조망은 참 좋으나 그 조망을 위해 유후인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면 시내로 나갈 생각은 말아야 한다는거.. 사실 어차피 유후인 시내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저녁 5-6시면 문을 닫아 나가도 할일이 없고, 다른 비지니스 호텔등과 달리 료칸은 료칸 안에 있는 게 그 자체가 여행인지라 위치는 좀 오지지만 괜찮다고 본다.
시설은 꽤 깨끗하고 좋다. 역시 객실내 노천온천은 큰 장점인듯..
서비스도 매우 좋다. 한글이 안통한다는 불편함만 빼면 직원들의 서비스나 룸에 갖춰주는 것들은 다 매우 맘에 들었다.
가격..은 유후인 시내 다른 료칸들과 비교했을때 중간 정도 하는 듯 하다. 더 저렴한 곳은 꽤 있고 더 비싼 곳도 꽤 있는데 료칸의 기본사양이 있어서 그런지 저렴한 곳은 이곳보다 많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여기보다 비싼 곳은 가격이 확 뛴다. -_- 



유후인 하나요시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없다고 보면 되는데 영어는 통한다고 한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그닥인 듯 하니 복잡한 오더는 영어로 하는게 어려울 듯 하다. 굳이 여기를 방문하겠다면 가능하면 일본어 단어라도 알고 소통을 시도하는게 좋을 듯.. 그렇다고 한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아주 없는건 아니고 그래도 안내문 정도는 주니깐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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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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