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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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5년가까이 있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이라는 소재를 다루는데 있어

심각한 살인 사건이 웃어제껴져 넘어갈 정도로 가볍게 다루지도 않았고
재미없는 다큐멘터리 보듯이 무겁게 다루지도 않았고

스릴러같은 영화로 만들지만도 않았고
그러면서도 숨막히는 전개를 이끌어내었고

- 범인이 중학생과 형사의 아내 중에서
범행대상을 고르는 장면에서의 두근거리는 가슴.
그리고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포스터의 카피라이트가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그 분위기. -

시대환경, 사실과 픽션이 적절히 섞여있고...

참으로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재미가 있구요...


그리고....

그시대의 송강호가 맡았던 형사의 모습과,
김상경이 맡았던 형사의 후반부의 모습과.

그리고 2003년의 송강호의 .. 녹즙기 판매사원으로의
모습이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는 것은

2003년이라는 환경에서의 송강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직까지도 그 시대의 조잡한(!) 모습이 그대로라는 걸
말해주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한명.
박해일의 캐릭터는 음..
그 눈빛과 분위기가 마치 몬스터에서의 요한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서 섬뜩하더군요.
이래저래 모든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올해 한국영화에서는 최고의 수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 꿈같은 말이 진실이 되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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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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