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음악이 2주가 지나도록
뜨지도 못하고 뭐하는건가 싶다.
그 "마로니에"가 돌아왔다.
보컬은 바꿨다고 하는데, 별로 바꾼 티가 안난다.
이번앨범에 새롭게 편곡된 칵테일 사랑을 들어봐도 보컬이 바뀐건지 아닌지..
오랜만에 들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건지 어떤건지
잘 알 수가 없다.
....... 만.
정말 놀랐던 건. 그 대중적인 음악의 마로니에가
"재즈"를 들고 나왔다는것.
대부분의 곡에 재즈피아노의 선율이 흐르는데
"다이어트" 시리즈의 MR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한곡은 가을 맑은 하늘에서의 재즈같은 느낌.
또 한 곡은 스윙재즈같은 느낌이 나는게, 적당히 대중음악에 스며든 재즈가
농도짙은 오리지널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양이겠지만
나는 이정도의 대중적인 리듬에 달라붙는 재즈피아노가 딱 맘에 들었다.
타이틀 "다이어트" 외에도, "스윗왈츠"나 "하얀 연인들"
말할것도 없는 "칵테일 사랑", 등등
앨범 모든 곡의 수준이 꽤나 높은 편이라
모처럼 앨범 전체를 돌려듣고 있는중. ^^
그 "마로니에"의 음색을 다시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
p.s. "다이어트" 시리즈는 왜 이런 가사를 붙인건지..;;; 듣다 은근 가사에 신경이 쓰이면서 피식거리게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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