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엄청 먹어댄 날.
아침 1차는 만두다. ^^
그 넘버3 골목을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아침에 만두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저번 따리 왔을때 아침에 자알 먹었던 그 집.
이번에는 속에 팥이 들어있는 만두를 먹었는데
완전 우리나라 단팥호빵이랑 똑같다. 맛도 똑같다니깐.. ^^;;
아침 2차는 미셴.
그 만두집에서 조금만 더 가면 모퉁이에 있는 음식점인데
애현이가 한국사람 입에 맞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그런가?
뭔가 우리나라 사리곰탕 같은 분위기가.. ㅋ
이걸로 나는 미셴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다 ^-^
오는길에 만두 하나 더 먹고~
아침 3차. -_-
이건 소룡포(샤오룽파오) 라는 건데 그냥 우리나라 만두랑 비슷하다.
밀가루 층이 좀 더 두꺼운 것만 빼면..;
4차. 훈툰! 이라는 건데
작은 물만두로 만든 만두국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맛있지롱. ^^
이 샤오룽파오랑 훈툰은 북방반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있는 집에서 먹었는데
천주당에 같이 가자고 잠시 같이 다녔던 김건우님이 추천해주심. ^^
여기는 천주당.
중국식 성당. 이란다.
우리나라 강화성당이 우리나라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것처럼
중국건축양식으로 지은 성당이라고.
참 화려한 문양들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이 눈에 띈다.. ^^
내부는 이렇게 "하느님은 사랑이시다(天主是愛)" 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혀있고..
애들은 돌아가고 김건우씨와 함께 얼하이문으로 올라왔다. ^^
얼하이문. 그러니깐 동문인데
얼하이문에서 얼하이는 안뵈고 반대쪽에 있는 창산만 멋드러지게 눈에 들어오더군. -_-
정작 창산문에 가면 창산이 한눈에 안들어오는데
얼하이문에서 보는 창산은 꽤 멋있었음. ^-^
넘버3에서 쉬고 있는데 마침 태극권을 보여달라고 해서
중국의 태극권을 볼 수 있었다.
보기에 아마 진가태극권인듯. 몇년인가 태극권을 했다는데 까먹었네. ㅋ
또 그에 대한 화답. 아저씨의 노래 한마당~
다시 간 북방반점은 깜짝 놀랬다.
공사를 해서 창문이랑 문을 만들었더라구요.
그전에는 그냥 확 트인 구조였는데
음... ^^;;
위에건 가지, 피망, 감자볶음.
아래는 돼지고기볶음밥. ^^
여기는 따리의 차가게.
여기 한국분들이 우르르 와서 차를 사가길래
우리도 여기에서 차는 끝내버리자고.
중국에서 차를 파는 곳은 대개가 다 이렇게 생겼다.
떡차는 대개 이렇게 진열장에 걸어놓고
잎차는 봉지째 진열장에 놓거나 아니면 아래 서랍장이라든가 진열대에다 놓고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데가 있고.
중국의 다도라는 것도 참 독특한데
일단 첫물은 무조건 버리더라구.
둘째물부터 차로 쓰고.
어따가 물을 버리냐면
그냥 저 책상에다가 버려.
그러면 저 책상에 옆에 구멍이 나있고 아래 양동이로 호스가 연결되어서 물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만들어져 있더군. 신기*.*
그리고 이날 저녁. 따리 넘버3에서 21명이 한꺼번에 빵차를 빌려타고
정든 넘버3를 뒤로하고
샤관으로 가 쿤밍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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