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가 나온다는 것 외에는 영화에 대한 정보 전무한 상태에서 본 영화.
(보기 시작하고서야 지강헌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현재 흥행순위 어디에도 올라있지 않은 영화
홀리데이라는 제목으로는 내용을 추측할 수 없는 영화 -_-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
그래도 영화는 좋더라.
그 사건의 가장 유명한 한마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의미는
우리가 "돈없는게 죄지" 하는 그런 말과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80년대의 그 인권의 암흑기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더 감동적이었겠지만
잘 모르는 어린시절에 그시대를 보낸-
그냥 88올림픽 폐막식때 아파트 복도에서 경기장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면서
"우와~" 했던 나라도
그 이면의 모습을 이런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 그 보호감호법이라는 게 2005년 6월이 되어서야 폐지되었다는 것도
충격-_-
아직 우리나라는 멀었어.
그래도 이런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현실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그 외 연기도 괜찮았다. 이성재는 완전 최고고 (아 저 몸좀봐 -_-)
최민수도 최민수 원래의 후까시와 오바연기가 그 치졸한 악역에는
잘 맞았다고 생각. ㅋ
한 "실미도" 정도의 영화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CGV사태로 흥행은 물건너간듯 하여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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