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1박2일동안 분노의 책읽기_
3권짜리 소설이 이렇게 양이 적었었나 할 정도로.
수많은 이야기와 미스터리, 등장인물도 그만큼이나 많기에 줄거리를 몇줄로 요약한다는게 도저히 불가능하다. 내 능력 밖이기에 "일본 드라마로 방영. 긴 세월 동안 이어지는 인연, 의문의 미스터리."라는 aladdin의 한줄요약을 빌려본다. 석연치 않은 사건들이 긴 세월동안 하나씩 하나씩 벌어지고 또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씩 엮이는 그 내용의 전개가 소설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할까나..
또, 동명의 드라마도 있지만 소설을 읽고 드라마를 봐 주실 것_
소설의 맨 뒤에 드러나는 내용이 드라마에서는 맨 앞에 나오니깐 드라마 먼저 보고 소설 보면 살짝 김빠질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내용의 각색에 따른 시점, 전개방식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캐릭터라든지, 감정선의 변화부터 시작해서 스토리라인까지 모두가 상당히 다르니깐 둘다 볼 가치가 있다. 어째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이 너무 살아있어서 소설의 백색어둠의 느낌이랑은 너무 다르달까.
아아~ 특히 주인공 "키리하라 료지"의 캐릭터는 소설에서 느껴지는 거랑은 너무 다르잖아. 소설에서는 무서우리만치 깔끔하게 차갑고 어두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드라마에서는 너무 감정이 넘쳐나서 보다가 자꾸 이질감이 느껴진다. 뭐, 드라마라는 특성상 주인공간의 관계가 너무 숨어있다거나 감정선이 일정하다거나 그런 건 좀 별로라는 판단이 들어서이겠지? 이렇든 저렇든 야마다 타카유키의 연기는 대단하구나..!
아무튼 또하나 강력추천_
이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바닥이 보이지 않는구나..!!!
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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