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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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다가도 모를 것 중에 하나가 여고생의 마음이랄까_
거의 아스트랄이랄까.. -_-
내 이 범인의 범행동기를 어찌 이해하랴만은
그럴 수도 있구나 하는 건 히가시노 게이고가 그렇다니깐.

어째 심리의 변화를 자세히, 그것도 서술보다는 인물들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작가의 센스는 남자의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놀랍다 >.<



앞에서 여러 작품을 언급했던 그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품이자
<13계단>에서 언급한 바 있는
일본 추리작가 협회의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에도가와 란포 상이 있기 때문인지
일본인들이 추리소설 쪽에 반응이 많은건지
일본의 추리소설은 유난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


뒤에 <백야행> 이나 <용의자 X의 헌신> 같은 신선한 작품들도 많이 써냈지만
이 <방과 후>는 데뷔를 하기 위해 썼던 작품이니만큼
전통적 추리소설의 핵심인 트릭을 설명하는 데 페이지를 쏟고
군데군데 숨겨놔야 하는 복선들이 적당히 눈에 띄지 않게 가리는 데
신경을 많이 쓴 게 눈에 보인다.
트릭을 설명하기 위해 그림들도 동원되고 말이지..
그래서 뭐랄까?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서
이 책은 추리소설로서 굉장히 "풋풋하다" ^^

그래도 이 책에서도 작가의 엔터테인먼트적 감각이나 센스는
번득이는게 역시나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마에다가 "나 작가요" 하고 써붙여져 있었던 그런 사람 같당께... -_-;;;


아무튼
내용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소한 설정들이
뒤에 하나씩 복선이었음이 드러나는 게
이 소설의 최대 매력이라_


08. 8.

Posted by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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